jaystory
최근 몇 명이 모여 영어스터디 모임을 조직하고자, 스프링노트에 함께 쓰는 페이지를 개설하고 공동으로 사용해 보았다. 사실 얼마되지도 않았고 그렇게 활용도도 높지 않았지만 몇 가지가 불편했다. 1. 이력관리가 쉽지 않다. - Gmail과 같이 쓰레드가 쌓이면서 서로 주고 많은 메세지들이 쌓여서 비주얼적으로 보기 쉽게 히스토리 관리가 되었으면 좋겠다. 2. 수정된 컨텐츠의 글쓴이를 구분하기 쉽지 않다. - 글쓴이를 표기하거나 색상으로 매번 구분하는 것은 번거로운 작업이다. 3. 열람에 대한 확인이 불가능하다. - 내가 수정하거나 추가한 내용에 대해서 상대방이 확인했는지 알 수 없다. 1번 문제의 경우, 2번이 해결되면 쉬워질 것 같고, 다른 문제들의 해결을 위해서는 메일이나 간단한 게시판을 공유하여 쓰는 것..
하필이면 예비군 훈련날, 하늘이 너무나 화창해서 점심시간에 찍어봤다. 그 느낌이 살아있지 않아서 조금 아쉽다. 아래쪽에 살짝 보이는건 현역병들의 막사. _00 군복만 입으면 왜그리 잠이 쏟아질까. 가끔 평소에 젠틀하고 매너좋은 사람도 운전석에 앉으면 돌변하듯이, 멀쩡하던 사람들도 군복을 입혀놓으면 뭔가 사회부적응자 혹은 동네 양아치스러운 느낌이 자연스레 묻어나온다. 그와 동시에 군복을 입은 자에게 어김없이 찾아오는 엄청난 피곤감과 졸음. 아마도 입어본 사람들은 공감하는 느낌이리라. _01 간만에 부대안에서 총메고 이리저리 어슬렁거리다 보니, 예전 군대시절 생각이 많이 났다. 스쳐갔던 수많은 사람들과 함께 한 기억들. 추억을 되새김하는 것은 흔히 있는 일이지만, 오늘은 평소에 생각하지 못했던 다른 관점에서..
(사진 : http://blog.jinbo.net/ys1917/?pid=374) 선영아 사랑해-의 옛기억이 아직 사람들에게서 지워지지 않아서일까. 네이버에서 검색해봐도 관련 블로그 포스팅은 한 페이지도 채 되지 않을만큼, 별로 관심을 끌지 못했다. 지하철과 버스에서 몇번 봤었고, 메가박스에 낙서판까지 세워놓을 정도면 어느 정도 물량은 투입한 듯 한데, 그저 또 선영아 사랑해의 아류로 밖에는 인식될 수 없었을까. 장동건이라는 빅모델을 투입해서 실체를 일찍 공개했음에도 큰 효과는 보지 못한 것 같다. 아직까지는. 또 준비된 카드가 있을까. 9월을 기대하라는 LGT의 PASSON 광고 역시, PASSON은 휴대폰으로 교통요금 결제가 가능한 서비스라는 기사까지 나와있는 상태. 뭐, 중요한건 실체가 노출되어있느냐..
8/13 문화일보 - SKT 문자포스팅 서비스 ‘토씨’ 표절 논란 8/14 아이뉴스24 - SKT, 중소벤처기업의 아이디어 공동 사업화 추진 8/19 서울경제 - SKT 유무선 인터넷 통합 가속 13일과 14일의 연속된 기사는 참 뭐라고 해야할지. 적절한 타이밍에 기가막힌 플레이. 떠도는 소문들에 대한 진실은 누군가는 알고 있을테고, 서비스가 나와보면 사용자들이 판단해 줄거라 믿는다.
로마인이야기라는 꽤나 유명한 베스트셀러가 있다. 시오노 나나미가 쓴. 그녀의 다른 몇몇 책들은 읽어보았지만 가장 대중적이며 널리 읽히는 로마인이야기는 아직 읽지 못하였다. 어떻게 보면 조금은 엉뚱한 이유 때문일수도 있는데, 책에 나오는 인물들의 이름이 너무나도 어렵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등장하기도 하지만 나에게 있어서 이탈리아어식의 사람들의 이름은 A와 B를 기억하기도, 또한 구분하기도 너무나 어려웠다. 또한 그 수많은 지명들 또한 내 눈을 너무 어지럽게 만들었다. 다들 재밌고 훌륭한 책이라고 극찬을 하지만 나는 그에 전혀 공감할 수가 없다. 마치 안면인식장애 처럼 각각의 눈, 코, 입 들에는 집중할 수 있지만 그것들 전체를 조합한 얼굴은 인식하거나 기억하지 못하는 것과 같이. 조디악을 본 느낌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