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ystory
집에 오는 길은 때론 너무 길어, 나는 더욱더 지치-기도 하지만, 가끔씩 야근 후에 집에 돌아오는 버스에 몸을 실으면 알수없는 포근함이나 안도감이 느껴질 때도 있다. 마지막 버스를 기다리며 버스정류장 주변을 둘러본다. 손에 꽃바구니 하나 없는게 오히려 이상하게 느껴질만큼이나 모두다 손에 하나씩 카네이션 바구니를 들고 있다. 아침부터 꽃바구니 아주머니들로 회사앞 주변 도로가 온통 북새통이더니 마치 그것들을 모두 나눠주기라도 한 듯, 늦은시간 아주머니들은 모두 사라졌고, 거리엔 빈손인 사람이 거의 없었다. 버스의 맨뒤 구석자리에 콕 박힌듯 앉아 이어폰을 끼고 버스안 그리고 차창밖을 바라본다. 술에 취한 양복아저씨, 나란히 앉아있는 오손도손 커플, 이어폰을 낀채로 곤히 자고 있는 내 또래의 학생. 그들의 삶이..
회사에서의 업무적인 커뮤니케이션에는 아웃룩을 사용하고, 스케줄 관리는 프랭클린 다이어리를 사용하며, 메모나 정리를 할 때는 스프링노트를 쓰고 있다. 또한 한달간의 수입/지출의 관리를 위해 엑셀을 쓰고, 한rss로 뉴스와 각종 정보를 접하며, 블로그에 나의 생각과 기억에 관한 기록을 남긴다. 각각의 영역이 완전히 분리된 것도 있고 어느 정도 겹치는 것도 있다. 어쨌건 너무나도 다양한 툴을 사용해야만 하는 상황은 썩 유쾌한 것이 아닌 것만은 분명하다. 무언가 중간에 허브와 같은 역할을 해주는 것이 필요한데, 휴대폰이나 스마트폰 혹은 PDA와 같은 것들은 아직은 사용하기엔 너무 불편하고. 내 생활을 밀착되어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는 툴이 나왔으면 좋겠다. 이미 나온 솔루션들이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얼리아답터들..
[이코노미21] 리더가 부하에게 바라는 9가지 모두에게 당연한 이야기로 받아들여지더라도 그것을 실행해 내는 능력에 따라 얼마나 다른 결과를 만들어 내는 지.
오픈웹 “금결원, 사익 위해 리눅스 확산 막아” 경기도 구글맵 이용 교통정보 제공 검토 Google Earth 경기도 행정에 접목한다 자세한 사정은 모르겠고, 알고 싶지도 않지만- 텍스트 그대로의 사실만으로 볼때에도 참 재밌는 세상이다.
코엑스‘700m’는 옥외광고 각축장 지하철 광고보다 버스·택시광고가 훨씬 낫네 몸을 삽니다…‘걸어 다니는 광고판’ 일반인 마케팅 활발 뚫을 수 있는 왠만한 채널은 이미 다 꽉 차있는 상태같고, 새로운 채널을 확보하는데 있어서는 리스크가 너무 커 보이고. 기사에 나온 것 같이 요즘 가끔 지하철을 타면 정말이지 예전에 비해서 광고가 너무나도 적은 것을 실감할 수 있다. 지하철도 버스도 안내방송에까지 광고가 등장해 점점 광고를 피하기 쉽지 않은 상황. 또 어떤 새로운 광고 채널들이 등장할까. 같은 광고라도 정말 기발하고 신선한 광고들을 보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