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ystory
원래 읽으려던 롱테일 경제학이 없어서 빌려보게 된 책. 저자는 일본인이고 옮긴이는 경제노트로 유명한 예병일. 읽기 쉬운 깔끔한 문장은 좋았다. 하지만 일본인 저자의 책들이 대부분 그러하듯이 너무나도 간결하고 요약적이라는 것이 흠. 앞부분에는 롱테일에 대한 설명과 그것이 주는 의미에 대한 기술이 있지만, 뒤로 가면서 점점 롱테일과는 무관한, 마켓팅에 롱테일을 어떻게든 끼워 맞추려는 듯한 느낌이다. 롱테일의 사례로 나열된 예시들 자체도 일본의 사례일뿐더러 별로 와닿지 않는다. 롱테일이 무얼까 하고 궁금해 하는 사람들을 위한 입문서정도. * 마켓팅이란 '팔리는 구조'를 만드는 것. * 세일즈와 마켓팅의 분리. * 비용이 거의 제로. (정말?) *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통합. * 온라인화가 아닌 자동화. 이제 읽..
수업이 끝나고 종로에 가려고 탔던 100번 버스안. 올라탈 때 기사아저씨께서 하시는 어서오시라는 말은 요즘엔 가끔씩 듣는 말이라 몰랐는데, 자리를 잡아서 앉고 보니 버스안이 이렇게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장식되어 있었다. 또한 운전석의 마이크와 연결된 스피커로 운전하시면서 직접 정류장마다 안내방송을 하시더라. "버스가 정류장에 정지하면, 그 때 일어나셔서 천천히 내리십시오. 저는 한번도 손님께 빨리내리라고 재촉한 적이 없습니다. 천천히 내리셔도 됩니다." 이런 분위기 덕분인지, 여고생들은 깔깔대며 내리고, 아주머니도 감사하다는 인사를 하며 내리는 재밌는 풍경을 볼 수 있었다. 예전에 정동진에 혼자 갔을 때에 탔던 강릉의 시내버스에서 기사아저씨를 포함한 승객 모두가 한동네 사람으로써 진정한 마을버스의 분위기를..
* 에스엠, 다모임 인수…지분 55.5% 취득 * SM, 62억 원에 다모임 인수「왜?」 콘텐츠에 플러스 알파? * 엔터 콘텐츠업계 'CJ 경계령' 이에 맞설 자 그 누구일까. 허허. 각 영역의 선수들 동맹이라도 결성되려나.
최근들어 060으로 시작하는 전화들의 공격이 유난히 심해졌다. 아마도 취업을 위해 여기저기 뿌려진 나의 정보들이 누수된 것이 분명해보인다. 요즘은 그 유형도 다양해져서 그냥 스팸문자부터 시작해서 한두번 울리다 끊어지는 전화까지 종류도 다양하다. 발신번호 서비스의 목적에는 발신자를 알아보기 위한 목적도 있지만, 부재중 전화가 어디서 걸려왔는지도 판별하는 목적도 있다. 그리고 보통 받지 못한 전화의 기록을 발견하면 전화를 걸어보고 싶은 호기심이 있는 것이 사람이기에. 060 들도 이러한 면을 이용하는 듯하다. 어디서 들은 바로는 통화연결후 3초이내에 끊으면 요금이 부과되지 않는다는 말도 있었던 것 같다. 블로그에 글을 쓰고, 메타 블로그에 노출을 시키고, 방문자들을 확인하고 이러한 과정에 있어서 필수적인 것..
‘뮤직 인테리어’ 마케팅으로 매출 증대 보이지 않지만 공간의 중요한 분위기 메이커 중의 하나인 음악. 개인적으로 나에겐 음악이 어떤 공간선택에 있어서 큰 변수가 된다. 스타벅스나 코즈니의 매장 배경음악이 CD로 발매되어 판매될 정도로 인기가 있다. 스타벅스의 경우는 배포되는 CD가 매장에서만 재생가능할 정도로 상당히 까다롭게 관리한다고 들었는데. 이미 이런 사업을 하는 회사들이 있었구나. 핸드폰을 연계하여 유동적이고 소규모의 다양한 사람들에게 제공되는 서비스는 어떨까. http://www.teeon.net 주요고객 : (주)CJ푸드빌의 투썸플레이스, 뚜레주르, (주)썬앳푸드의 토니로마스, 스파게띠아, 매드포갈릭 등 국내 대표적인 프랜차이즈와 SRS Korea가 운영하는 버거킹, 이랜드 그룹의 쉐인, 티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