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ystory
매일매일 반복되는 자발적인 야근속에서 어느 덧 시간이 이렇게나 지나버렸다. 비바람 혹은 피바람이 불어온다 하더라도 내가 갈 곳이 어딘지, 현재 이 곳은 어딘지는 잊지 않기를. 너무나도 많은 것들이 변해가는 요즘 그냥 흘러가는 것들에 대한 메모 및 단상. - 인터넷전화 : 070이란 식별번호도 이젠 익숙. 해외에선 대부분 사용할 정도. - 위젯 : 삼성의 하하하 소녀시대 위젯, 현대카드 위젯 등 대규모 광고로 단어 자체의 낯설음을 뛰어넘을 수 있을까. - 트위터 : 원더걸스 트위터를 비롯 관심이 높아지지만 아직은 극히 소수의 사람들에게만. - SKT : 요즘 광고를 보면 신경을 못쓰는건지 안쓰는건지, 삽질을 하는 듯한 느낌. SHOW 광고가 상대적으로 주춤한 반사효과 정도. 비비디바비디는 언제까지 외칠건가..
* Data - 모든 정보의 원천이 되는 Raw Data는 인터넷의 발달로 조금의 노력으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정보 접근성의 평등화는 이런 의미일 터이지만, 결국 검색능력이 좌지우지 하게 된다. * Theory - 어떤 분야의 전문가의 의견은 그가 들인 시간이 압축된 액기스이므로 참고할 것. * Knowledge - 시공간을 뛰어넘은 농축된 간접경험의 장. 두말하면 잔소리. * Common Sence - 다큐멘터리 같은-. 자연스럽다와 자연이라는 명사는 결코 무관하지 않다. * Experience - 레서피와 어머니의 손맛은 분명 다르다. 책이나 이론으로 설명할 수 없는 것들도 전문가와 경험자들은 간단히 설명해 낸다. * Environment - 주변에 놓여진 혹은 둘러싸고 있는 것들의 변화에 주목할..
#01 사람이 합리적인 소비를 한다고 가정할 때, 소비가 일어나는 판단의 기준은 어떤 재화나 서비스를 통하여 내가 얻는 value가 그 댓가로 내가 지불하게 되는 cost 보다 (적어도) 크다는 것일 게다. 물론, 현실적으로는 그 두개를 동일한 기준에서 저울질할 수도 없고 무의식적으로 일어나는 현상일 가능성이 많고 이렇게 지극히 복잡하고도 합리적인 사고 과정을 통해서 일어나는 경우는 매우 적겠지만 말이다. #02 위와 같은 기준으로 생각해 보건되, 내게 있어서 음악과 책과 그리고 조명은 내가 지불하는 자그마한 댓가에 비해 내게 더 없는 만족감을 주는 것들이다. 어떠한 (보통은 실내의-) 공간을 접할 때 내가 주의깊게 보는 것은 음악과 조명이다. 사무실이든 방이든, 식당, 술집, 카페든 텅빈 공간을 손쉽게..
1. 오갔던 메일의 내용이 차곡차곡 쌓여있는 메일에서 Reply All / Fwd 버튼을 누를 땐, 현재의 수신자가 보면 곤란한 내용이 있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외부에서 온 메일에 대한 답장을 내부 커뮤니케이션 흔적까지 포함한채로 전달할 필요는 없지 않은가. 행여나 이미 발송이 되었다면 돌이킬 수 없는 상황. 2. 무분별한 전체를 수신으로 한 메일은 사실 수신자로 아무도 지정하지 않은 것과 같다. 모두의 책임은 사실 그 누구의 책임도 아니듯이. 수신자에 포함된 사람들의 범위가 커질수록 메일에 집중하는 시간은 짧아진다. 이상하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