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ystory
연휴 동안 집에서 데굴데굴거리다가 마지막 날이 되서야 했던 외출. 하늘은 흐리지만 마음은 화창. :) 3호선을 타고 한강을 건너는 데, 강물이 정말 많이 불어났더라. 한눈에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강남 교보 핫트랙에 가서 줄리아하트와 톰 요크 신보를 구입했다. 신나라에서 앨범을 풀어서 줄밴 앨범을 핫트랙에서도 살 수 있다니. 1집때 신촌 향에서만 판매하던 것과 비교해보면 참. 핫트랙에 pentaport 특별 코너가 있더라. 구색 맞추기 정도였지만 그래도 따로 세션이 마련된게 어디냐 싶었다. 시티극장의 괴물 포스터 옆에 스타벅스 오픈 예정을 알리는 현수막이 있더라. 또 생겨? 도대체 몇 개인지 이젠 셀 수도 없구나. 커버하는 범위의 교집함을 감수하고서라도 꾸준히 생겨나는 걸 보면, 얼마나 남는 장사인가 ..
한동안 정신없이 살았더니 새로 나온 음반들도, 영화들도 챙길 시간이 하나도 없었구나. 윽.Keane - Under The Iron Sea * 맑고 투명한 느낌은 변함이 없구나. 어떻게 베이스로 이런 소릴 낼 수가 있지. 아 그리고 그나마 쉽게 들리는 가사들도 고맙다, 여전히. :) Thom Yorke - The Eraser * 좋아하는 앨범이 명확히 정해져 있는 라디오헤드의 각 앨범과 같이 이 앨범도 내겐 그리. 솔로앨범이라 조금은 말랑말랑한 느낌이다.(누가 보면 화내려나 :-o) Muse - Black Holes And Revelations * 기대보단 덜 암울한. 왠지 예전 뮤즈같진 않은 느낌. 몇곡의 전주는 브리트니스피어스 노래와 흡사한 느낌을 갖게 하며, 동시에 예전에 스카이 CF에 삽입되었던 곡..
페이지당 글 1개가 보이도록 설정을 바꿔봤다. 안그래도 글 길이도 짧아 글보다 오른쪽의 메뉴가 더 길게 내려오는 보기 안좋은 구조를 감수하고. 가끔 검색엔진에서 가끔 퍼머링크가 아닌 페이지 인덱스 페이지를 저장하고 있는 경우 전혀 딴 글이 나오는 경우는 방지 되겠지. 그리고 혹시 페이지뷰가 더 늘어날까 하는 실험이기도 하고. 총 방문자수가 얼마 되지도 않으니 거기서 거기일꺼란걸 알고 있지만 :( (결국 테그를 페이지 아래로);
headliner가 좀 약하긴 하지만 국내 밴드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어서 좋다. 첫째날이 가장 재밌겠네. 공식 홈페이지보다 후원사인 네이버 뮤직의 이벤트 페이지가 더 나아보인다. 일단 날짜상 장마는 피해갔으니 성공적인 행사를 기대해 본다.
아이팟에 들어있는 노래들의 리스트로 그 사람을 판단하다. Playlistism이라는 단어를 처음 보았을 때 한방 맞은 듯한 느낌이 들었다. 비단 아이팟을 통해서 뿐만 아니라, 어떤 도구를 통하든지 그 사람이 듣는 음악이 그 사람을 대변해 줄 수 있음을 종종 경험해 왔고, 때로는 그것이 그 사람을 판단하는 잣대가 되기도 한다. 경험자인 내게 있어선 비록 아이팟을 등에 업고 알려지게되었지만, 포인트는 아이팟이 아닌 리스트 자체에 있다. ITunes Undermines Social Security Adventures in Higher Education - iPod Envy music-map.com qbox.com - eMotional 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