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ystory
잘 기억도 안나는 중학교때 배웠던 위치에너지와 운동에너지에 비추어 생각해 보면 mgh + 1/2 * m * v^2은 일정하다고 했던 것 같은데. 엘레베이터를 타고 높은 위치로 올라가면 위치에너지가 증가하면 운동에너지는 감소되겠지. 그렇다면 먼가 신체에도 변화가 있을 거 같은데 말이지. 높은 위치에 정지 해 있을 경우 운동에너지가 0이 되는거던가. 암튼, 회사에 있을 땐 종종 몸에서 열이 날때가 있어서 그냥 한번 해 본 망상. 211.216.20.189
가나전 중계결과 MBC가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단다. 차범근의 목소리와 신문선의 목소리가 누가 더 듣기 편안했다, 2명의 해설자는 정신이 없어 적응이 안됐다, 뭐 사람들은 그렇게 말하더라. 전문가의 중계라도 어느정도의 객관성은 있어야 하겠지만, 뻔히 못하고 있는 경기를 잘한다- 좋다- 라고만 말하던 신문선이 짜증나더라. 그에 비해 차범근 해설위원은 참 공감가는 말들을 많이 해서 앞채널로 왔다갔다 하다가 MBC에 눌러 앉았다. 차두리가 경기장에 있었더라면 논조가 달랐을까 궁금하구나.
전반전이 끝나고 나온 광고들에 축구선수들 참 많더라. 감독님 코치님도 계시더라. 광고에 "투혼" 카피는 있더만, 경기장에 "투혼"은 없더라. 앞으로 16강이 있을지 없을지는 모르겠더라. 그래도 기대해 본다. 그날의 함성을.
정말 많은 것을 배웠다.눈앞에 살아 있는 생생한 현실의 거대함에 거의 압도당하여, 결국 저는 문학 작품을 읽지 않게 되었던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문학 작품을 읽지 않게 된 독자들은 픽션보다 훨씬 재미있는 논픽션 서적이 천지에 널려 있고, 또한 그 이상으로 흥미를 끄는 생생하게 살아 있는 현실이 사방에 펼쳐져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사람들이라고 생각합니다.동화책속의 세상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되었을 때의 충격과도 비슷한 이야기. 어떤 책을 골라 읽는 과정을 서로 공유하여 그 내용을 서로 이야기해 보는 것 자체에서 의미를 찾게 되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그 저서가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는 매체로서 그 역할을 다하는 것이 아니라 그 책 자체가 토론의 대상이 되어, 서로 이야기를 나눌 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