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ystory
나는 프로그래머다 임백준 외 지음 / 한빛미디어 나보다 앞서서 이 길을 걸어간 선배들의 이야기를 듣을 기회를 가진다는 건 매우 소중한 경험이다. 물론 나와 술잔을 부딪히며 이야기를 나누는 선배와 친구들과의 시간에 비하겠냐만은. 7명의 서로 다른 분야의 종사하는 프로그래머들의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7가지 이야기. 그들이 걸어온 길이 다른만큼 구성방식, 글쓰는 스타일, 말하고 싶은 포인트 등도 서로 다르기에, 비교해보면서 읽어보는 것도 쏠쏠한 재미였다. 먼저 거쳐간 그들의 이야기가 나의 시행착오를 조금이나마 줄여줄수 있다는 막연한 믿음을 가지고. 숲을 바라보는데 익숙해지면, 다음은 나무 바라보는 법을 익힐 때다. 응용시스템(컨설턴트, 구현전문가), 아키텍쳐, 네트워크와 H/W, 보안, 사업관리, 변화관리이..
물건을 구입할 때, 특정한 브랜드를 선호하기도 하지만 브랜드보다 우선한건 디자인이다. 비싼 돈을 지불하며 구입할 때는 물건 자체를 구입하는 건지, 브랜드에 대한 댓가를 지불하는 건지 헷갈리기도 한다. 맘에만 든다면 아무생각없이 질러댈수 있는 생각없는 여자애들의 처지도 못되는 걸. 가끔씩 지명도가 떨어지는 브랜드에서 괜찮은 디자인을 발견해도 그 브랜드의 이미지때문에 선뜻 구입하지 못할 때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차라리 브랜드를 뒤로 숨기고 디자인만으로 승부를 걸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항상 했었는데, 막상 디자인이 맘에 들면 고가 브랜드고, 가격대를 생각해서 골라보면 그리 맘에 드는게 없고. 우연히 잠실 롯데마트에서 쇼핑을 하다가 정말 맘에 드는 브랜드를 발견했다.MUJI 無印良品. "브랜드는 없지만 품질은..
매일매일 나에게 기대와 작은 즐거움을 주는 모의주식 게임. Alexa의 트래픽 자료를 기반으로 각 사이트의 주가가 결정되는 Alexadex 3000개의 온라인 미디어의 리소스를 기반으로 Tag의 인기도에 따라 주가가 결정되는 Trendio 국내 연예인의 인기도를 주가로 연결시킨 Ensdaq Alexadex나 Trendio에 비해서 Ensdaq는 복잡하지만 가장 실제 증권 시장과 유사한 형태를 보여준다. 실제 연예인들이 주관심사인 연령대인 청소년층에겐 좀 어렵게 느껴질 듯. Alexadex 시즌4 시작. 이번 시즌에는 Top 100에 들 수 있을까.
정말 좋아하는 하늘 색. 하고 싶은 일들이 맘속에서 불끈거리던 날.
오랫만에 연휴를 맞이하여 집에 내려갔다 오다. 매번 그렇듯이 잠실에서 광역버스를 탔다. 양쪽으로 좌석들이 주욱 놓여진 좌석버스에서 어느 곳에 앉을까 두리번 거리며 뒤로 이동이동. 빈자리들을 지나치며 버스 뒷부분으로 갔을 때, 앉을만한 자리가 없다고 판단되어도 다시 앞쪽으로는 올 수 없다. 내 뒤로 꾸역꾸역 밀려 들어온 사람들의 압력과 한사람이 겨우 지나갈만한 버스내부의 통로 때문에 뒤돌아서서 돌아갈순 없다. 이미 지나간 기회인것을. 우왕좌왕 우물쭈물 하다간, 그나마 있는 자리마져 빼앗겨 버리고 긴시간을 서서보내야 할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