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ystory
세븐일레븐과 롯데리아에서 발견했던 skt의 프레임 광고. 아침에 배포되는 무가지의 기사 모든 사진의 프레임을 입혀 놓은 것을 보고, 정말 대단하다 - 아이디어의 놀라움이 아닌 돈이 많긴 많구나 - 라고 생각했다. 이 프레임을 메가박스나 테크노마트와 같은 중심상권의 화장실에 프레임을 붙여놓았다고 해서 얼마전 과제를 위해서 인터넷을 뒤져서 겨우 찾아냈었는데, 어젯밤 회식자리가 있었던 한 술집 화장실에도 붙어 있는 것을 발견했다. 조급한 마음은 알겠지만 왠지 낯선 모습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경쟁사의 건물 입구에 붙여 놓은 것은 기본적인 예의조차 없어보이는구나. 문득, 쇠말뚝 생각이 났다. :D
영화, 음악, 게임 등 다양한 문화산업의 컨텐츠의 제작과 관리, 운영을 위한 이야기들. 책의 제목 앞에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한' 이라는 부제가 있듯이, 경영의 관점에서 바라봐선지 회계나 재무의 측면의 이야기가 많아서 조금은 난해했다. 일본에서 나온 책의 번역판이라 늘 그렇듯이 부적절한 예시들이 조금 많았고, 우리나라 현실의 반영이 미흡해서 아쉬웠다. 디렉터와 프로듀서의 구체적인 차이점 등 전체적인 그림을 읽은 것으로 만족.
500여 페이지의 책을 시간날 때 마다, 짬짬히 읽었더니 책을 펼 때 마다 다시 앞뒤를 뒤적거려야 했고, 모든 내용을 이해했다고 얘기할 순 없지만. 다양한 현상과 분야에 있어서 뼈대와 시스템의 공통적인 모습을 찾아볼 수 있다는 것이 너무나도 재미있다. 복잡계는 - 1. 상호작용하는 많은 구성요소를 지닌다. 2. 그 상호작용은 비선형적nonlinear 이다. 3. 상호작용은 되먹임 고리feedback loop 를 형성한다. 4. 열린 시스템open system이며 그 경계가 불분명하다. 5. 구성요소는 또 다른 복잡계이며 끊임없이 적응해나간다. '더욱 복잡하다more complex', '높은 복잡성higher complexity 을 지닌다.' -> 그 대상(현상)을 기술하는 데 더 많은 정보가 필요하다. ..
또 다른 인생살이 '세컨드라이프' IT기업들 '세컨드 라이프'로 달려간다 SNS 툴들이 쏟아진다 "한국 기업들도 세컨드 라이프 입점에 관심" 같은 아이디어를 어떻게 구현해내느냐가 관건. 구현이라기 보다는 어떤 철학과 생각을 가지고 운영되는가- 가 가장 중요하겠지. 한때 국내에서 유행했던 아바타와 우리나라에서 제작된 각종 온라인 게임들을 보면 secondlife가 우리나라에서 나올만도 한데. 국내에서도 성공할 수 있을까. 글쎄.